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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스타트업이란? 장단점과 성공사례까지 알아보자

by 이타인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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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취업시장을 논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타트업'입니다. 소재로 활용되어 드라마화가 될 정도로 이제는 사람들에게 꽤나 익숙해진 단어입니다. 하지만 스타트업이 구체적으로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명확하게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스타트업이란 대체 무엇이며 장단점은 어떻게 되는지, 성공사례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스타트업이란? (feat. 특징)
2. 스타트업의 장단점
3. 스타트업 성공사례


 

1. 스타트업이란 무엇인가?


- 사람들에게 스타트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물었을 때 보통 들리는 대답은 이렇습니다.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소규모 사업체'이다. 저 역시 여태까지 이렇게만 생각해 왔습니다.. 아무래도 시작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때문인 듯합니다. 하지만 이 말 그대로를 정답으로 인정하기에는 약간 어폐가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사업 시작 시기와 규모로만 나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이란 혁신적이고 참신한 방식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생 창업 기업입니다. 해당 용어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되었습니다. 아직 대규모의 자금을 투자자로부터 조달받지 않아 적은 자본금으로 운영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자본금의 크기를 통한 구분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반드시 인터넷 기술 기반일 필요는 없지만 주로 첨단 IT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회사가 대부분입니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나 기술로 시장에 진입하기 때문에 높은 기대 수익과 빠른 성장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험적인 면모를 가진 기업인만큼 위험부담도 큰 편입니다. 일종의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 스타트업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어 사람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을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는 '혁신적인 방법을 통한 미래 시장 개척'이라고 봅니다.


- 스타트업 기업을 논할 때 유니콘 기업이라는 말도 종종 듣곤 하는데요. 관련 내용은 '주제 3번 스타트업 성공사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스타트업의 장단점


- 스타트업은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상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회사를 생각해 보았을 때, 하급자가 상급자에게 업무와 관련한 의견을 내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겪어보셨겠지만 보통 하달되는 업무만을 처리하게 되는 것이 일상입니다. 스타트업의 조직문화는 일반적인 기업의 수직적인 조직문화와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 보통 스타트업에서는 부족한 자금력으로 인하여 충분한 인력을 채용하기가 어렵다는 현실에 마주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생되는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요. 적은 구성원으로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보다 폭넓은 직무를 맡게 될 수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여러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얻으며 성장할 수 있다는 소리이고, 나쁘게 말하면 자신의 분야가 아닌 것까지 끌어안아 과중한 업무 부담이 가해질 수도 있다는 소리입니다. 흔히 스타트업이 '사람을 갈아 넣는다'라는 소리를 듣는 것도 이러한 특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흔한 스타트업 직장인의 모습



- 많은 사람들이 스타트업 입사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스톡옵션'일 텐데요. 스톡옵션이란 기업이 자사 직원들에게 회사의 주식을 액면가 혹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수익을 보고 싶다면 기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라는 말인데요. 스톡옵션의 경우 일정기간이 지나면 소유자의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어 차익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꽤나 매력적인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직원들의 근로 의욕 상승과 업무 성과 상승을 촉진시킬 수 있고, 우수한 인재를 회사에 계속적으로 둘 수 있으니 회사와 직원 모두 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이렇게만 보면 꽤나 매력적인 회사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단점도 물론 존재합니다. 우선 새로 만들어진 기업이다 보니 업무체계가 잘 확립되어 있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권한이 불분명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기업처럼 사수가 있어서 업무를 차근차근 인수인계받을 것이라는 기대는 애초부터 하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정도입니다. 본인이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찾아서 하는 성향이 아니라 윗선의 지시대로 하는 것을 마음 편해하는 성향이라면 회사를 다니며 꽤나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 회사가 아직 수익창출의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것이 아니다 보니 어느 정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견고해 보이던 스타트업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또, 무늬만 스타트업인 별 볼일 없는 기업도 많기 때문에 입사 시 회사의 비전, 가능성 등을 잘 살펴보고 가야 하겠습니다.. 괜히 부실한 기업에 입사하였다가는 소위 말하는 물경력이 되어 이직이나 재취업이 힘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3. 스타트업 성공사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인 것으로 평가받은 비상장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이라고 합니다. 상장하기도 전에 10억 달러 이상의 기업 가치를 달성하는 것은 상상속에서나 존재하는 유니콘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기업 가치가 100억 달러(10조 원) 이상은 '데카콘'이라고 불립니다. 데카콘은 뿔이 10개 달린 상상 속 동물로 유니콘보다 희귀하다는 뜻입니다. 유니콘의 100배의 가치를 가진 기업(기업 가치 1천억 달러 이상)은 '헥토콘'이라고 불립니다.


참고로 '유니콥스'라는 단어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는 죽은 유니콘이라는 뜻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가 주저앉은 기업을 뜻합니다.


-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21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유니콘 기업 목록을 보도자료로 배포한 바 있습니다. 해당 날짜를 기준으로 현재 우리나라 유니콘 기업은 18개(CB insights 현재 등재된 11개사 + 국내 투자업계 등을 통해 추가 파악한 7개사)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기업들로 몇 개만 살펴보겠습니다.

기업명 분야
비바리퍼블리카 핀테크
야놀자 O2O서비스
무신사 전자상거래
쏘카 카쉐어링
컬리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



- 유니콘 기업이 국가별 창업, 벤처 생태계의 스케일-업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는 만큼 앞으로도 탄탄한 내실을 갖춘 스타트업이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이타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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