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전문적으로 운영한다하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게 키워드 분석입니다.
그러면서 검색량이 높고 경쟁율은 낮은 키워드를 찾습니다.
막상 찾기 힘들고 찾아도 내가 잘 아는 주제가 아니라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황금키워드에 집착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황금키워드는 만능이 아니다.
흔히 황금키워드를 판매하는 사람들을 보면 문서수 대비 총 조회수에 집중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적게 쓴 게시물이니 노출에 유리하다고는 하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대표적인게 이슈성 키워드입니다. 이슈성 키워드는 당연히 검색량이 확 오르는 반면, 문서수는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로얄키워드 같지만 이슈가 끝나자마자 달아 오른 검색량은 금방 꺼질 것입니다.
문서수는 적지만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도 있습니다. ‘마켓컬리 참여이벤트명’이라는 키워드는 월간 조회수가 6,000여 건인데 문서수는 겨우 400 남짓입니다. 이것도 로얄키워드라고 생각되지만 저 키워드는 최적화 블로그도 순위권에 오르기 힘들 정도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1페이지가 모두 최적화블로그들로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건 시의성
그래서 주목해야할 건 문서수가 아니라 발행일입니다. 상위노출 1~5위의 발행일자를 확인합니다. 모두 1달 이내면 무척 경쟁이 치열한 키워드입니다. 반면에 1년 전에 올린 글이 아직도 상위노출 중이다? 이건 상당히 공략하기 좋은 키워드입니다. 그만큼 새로운 글이 없었다는 뜻이니까요. 그 키워드를 잡고 글을 쓰면 상위노출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 (물론 블로그지수가 낮으면 300일이 지난 최블 게시물도 못 밀어낼 수 있습니다.)
이유는 시의성 때문입니다. 네이버는 적절한 시기에 알맞는 블로그 글이 뜨길 원합니다. 그래서 최근에 발행한 블로그를 아주 우대해줍니다. 반대로, 아무리 정성을 들여 잘 쓴 게시물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별 하찮게 쓴 글에도 밀리게 됩니다.
결국 문서수가 아무리 많아봐야 다 옛날에 작성된 구식 글들이면 충분히 상위노출이 쉽고, 문서수가 적더라도 죄다 1달 이내에 작성한 파릇파릇한 글들이면 경쟁에서 이기기 어렵습니다.
비싼 돈을 주고 황금키워드를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분명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되고 방문자 상승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몇몇 이상한 판매자는 '마인크래프트10.1.2' 같은 시간이 흐르면 금방 묻히는 키워드를 주기도 합니다.
이제는 위 방법으로 스스로 키워드를 찾아나가는 힘을 기르셔서
장기적으로 블로그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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