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방문자수가 안 오를 때 대처법

이번편은 블로그를 꽤 운영하신 분들이 고민을 하는 주제입니다.

블로그가 어느 순간 정체기를 가진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마치 네이버가 인위적인 조작으로 내 블로그 방문자수를 조정하는 것 같습니다.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방문자수 정체의 원인

 

블로그 방문자수를 늘리기 위해 1일 1포 또는 일주일에 여러번의 글을 발행해왔습니다. 방문자수가 쭉쭉 늘어나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방문자가 늘어나지 않습니다. 도리어 새로운 글을 발행하지 않으면 방문자수가 줄어듭니다. 방문자수를 늘리는 게 아니라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글을 작성하다보니 글쓰는게 스트레스가 됩니다.

 

원인은 네이버 검색 SEO가 보는 성질 중에 하나인 시의성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최근에 올린 글을 더 우대해주기 때문에 모든 상위권 게시물들은 언젠가 밀려나게 되어 있습니다. (구글은 이 성질이 덜 합니다. 양질의 정보글이 판단된다면 몇 달이고 상위에 올려줍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언젠간 내려간다.

 

아마 방문자수가 정체된 블로거 분들은 몇 달 전부터 발행한 글이 많을 것입니다. 그 글들이 위 그래프와 같이 동시에 천천히 하락세인 것입니다. 새로운 글을 써야 겨우 현상유지가 되는 게 당연한 상태입니다.

 

 

 

대처방법

 

운동하신 분들이 정체기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같은 횟수와 같은 중량으로 운동을 해도 더이상 근육이 늘지 않는 것입니다. 몸이 익숙해진 것입니다. 그 때 하는 일이 중량과 횟수를 늘리는 것입니다. 더 큰 부하를 줘서 익숙해진 몸을 깨우는 방법입니다.

 

블로그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정체기에 들었다고 느끼신다면, 그건 블로그지수가 이 방문자 상태에 익숙해한다는 뜻입니다. 그럴 땐 평소와 다르게 더 많이 검색하는 월 검색량 키워드를 찾아서 포스팅하세요. 월 방문자가 3,000정도 되는 키워드를 찾아서 글을 썼다면 이번엔 6,000정도 되는 키워드 위주로 글을 작성하세요. 

 

 

 

feat. 효자글이 내려가는 이유?

 

이상한 경험이 있습니다.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에 상위노출을 하자, 그동안 효자노릇을 했던 게시물의 등수가 하락한 것입니다. 정말 네이버는 내 방문자수를 조정하는걸까요?

 

답변을 드리자면.. 믿기 어렵겠지만 '우연의 일치'입니다. 효자글은 오랫동안 상위를 유지한만큼 순위가 밀릴 운명이었습니다. 블로그지수에 맞춰 상위노출이 가능한 키워드와 어려운 키워드가 있긴 합니다. 보통 검색량 수에 따라 정해져있습니다. 그래도 글을 올렸다고 이전 글이 내려가진 않습니다. 그런 경우가 있다면 '저품질 증상'일 때 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위 문제를 겪고 있고 저 역시 같은 문제를 느꼈습니다.

네이버가 조작한다고 생각했지요.

어떤 블로그를 봤습니다. 이제 막 개설한 블로그였습니다.

하루에 1~2개 씩 글이 올라옵니다. 아마 다른 블로그에서 이사오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방문자수 급증세가 심상치 않았습니다. 일주일만에 3천을 넘어가더라고요.

블로그지수를 보니 역시 일반블로그입니다. 새로 개설한지 얼마 안돼서 준최적화도 되지 못한 블로그입니다.

결국 키워드를 잘 노려서 포스팅하면 방문자수는 늘어나게 되어있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정체기에 와서 블태기가 오신 분들도 한번쯤 1만명이 검색하는 어마어마한 키워드를 찾아서 글을 써보세요.

상위권에 오른 순간 정체된 방문자수는 한 단계 뛰어올라갈 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