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돈을 버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유튜브에도 검색해보면 많이 뜨고 블로그 글도 많습니다.
여러가지로 수익화를 시도해본 입장에서
정말 돈을 버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부업의 열풍
20년 초 유튜브에서 스마트스토어 열풍이 불었습니다. 개인이 쉽게 물건을 사입, 또는 구매대행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열광했고 홍보 도구로서의 네이버 블로그 또한 재조명을 받게 됐습니다.
마침 블로그도 본문광고, 배너광고 도입 등으로 애드포스트 수익이 많이 개선된 참이었습니다. 제휴/바이럴 마케팅 또한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부업시대에 편승해 덩달아 떠오르게 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새 글 발행량은 전년 대비 65%가 증가했으며, 하루 평균 약 80만 건의 포스팅이 일어나면서 이미지, 동영상을 이길 ‘텍스트의 귀환’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됐습니다.
빠르게 바뀌는 블로그 로직
원래 네이버는 로직을 자주 변경하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이유라면 광고업체들이 네이버 블로그에 워낙 많이 분포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폐쇄적인 운영으로 인해 많은 창작자들이 티스토리, 인스타, 유튜브 등으로 이동했었고, 블로그는 광고 업체들로 상위노출이 도배됐었습니다. 이용자들의 신뢰도를 잃은 SNS는 쇠퇴의 길로 가는 건 시간문제였고 네이버는 이를 막고자 끊임없이 로직을 변경했습니다. 광고업체들도 이에 질세라 방법을 찾아가며 상위노출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열풍 덕분에 수익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다시금 블로그로 돌아오자 이번엔 이 로직이 걸림돌이 됐습니다. 과거에 비해 블로그 글쓰기에 제한되는 내용들이 상당히 많아진 것입니다. 제목, 글자수, 이미지부터 해서 외부링크 사용, 금칙어, 누락까지... 광고업체들 무분별한 상업글을 막고자 만들어둔 제한들이 역으로 개인 블로거들에게 진입장벽을 만들었습니다. 새로 시작하는 블로그는 여러모로 불리한 환경이 된 것입니다.
로직을 파는 사람들
그렇기에 로직을 빠르게 이해하고 분석한 블로그들은 수익화에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 노하우를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애드포스트, 체험단, 협찬, 제휴마케팅 등이 블로그를 통한 직접적 수익이었다면,
전자책, 강의, 컨설팅, 원고작가 등 간접적 수익이 덩달아 활성화하게 됐습니다.
정보를 손쉽게 판매할 수 있게 된 것은 PDF전자책 시장의 확대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인강을 찍을 필요도, 출판사와 몇 달간 종이책 작업을 할 필요도 없이 빠르게 워드나 한글을 활용해서 정보를 넣어 재능마켓에 올리면 구매가 일어납니다.
방문자수, 직접적 수익을 올려 가치입증을 한 많은 블로거들이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했고 그것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올렸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만으로는 사실 큰 돈을 벌기 어렵습니다.
로우 리스크 미들 리턴(Low Risk Middle Return)입니다.
무자본으로 할 수 있고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대신 그것으로 본업 이상의 수익을 내기는 수 년간 블로그를 한 사람들이 가능한 일입니다.
시작하고 몇 달 안돼서 많은 돈을 번 사람은 블로거가 아니라 그 사람들을 대상으로 로직을 판매한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에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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