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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포스트 본문광고 배너 추가 수익금 공개!

이타인 2020. 3. 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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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애드포스트의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모바일에서 배너 형태의 이미지 광고가 노출되기 시작했어요.
이것을 통해 애드포스트는 더 수익이 좋아질지, 아니면 별 변화가 없이 광고판으로 도배되는 네이버 블로그를 더욱 탈출하게 될 지 분석해보겠습니다.

 

 

 


 

 

 

신유형 광고인 배너를 예고했었다.

 

 

 

 

수익은 증가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수익은 향상됐습니다. 배너형 광고의 클릭율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노출되는 배너 광고는 여전히 게시물과는 연관성 없고 등장 위치도 애매합니다. 여전히 네이버 블로그의 주 수입원은 모바일-본문(파워링크) 광고입니다.

 

게시물과 관련성이 없지만 작은 배너가 생겼다.

 

 

그럼에도 수익이 향상됐고 배너형 광고에 희망이 있는 이유는 CPC(Cost Per Click)방식이기도 하지만, 노출한 것 만으로도 수익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동네플레이스도 노출수에 따라 금액이 주긴 했습니다만 무척 적은 금액이었습니다. 반면 배너형 광고는 약 5배 정도 더 높은 수익이 나옵니다. 정확한 클릭수와 금액을 공개하긴 어렵지만 이제 광고 단가가 낮은 글만 쓰는 블로거들도 충분히 수익을 받을 수 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실험중?

배너는 파워링크와 달리 언제나 등장하진 않습니다. 등장빈도를 보자면 파워링크 20번 볼 때 1번 볼까말까 수준입니다. 무척 적은 빈도입니다. 이게 네이버가 정한 빈도인지 앞으로 더 개선될 여지가 있는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은 배너 광고는 컨텐츠에 따라 노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못을 박아놓은 상태입니다. 노출비율이 지금처럼 유지된다면 그렇게 큰 변화는 주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직 광고주들이 충분히 모집되지 않는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기존 광고를 그대로 가져왔던 파워링크나 광고단가가 무척 낮은 동네플레이스에 비하면 배너는 무려 단독 광고니까요. 광고주들이 확보되면 등장하는 빈도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박은 네이버 인플루언서 우수 창작자

네이버가 얼마 전 도입한 인플루언서 제도가 있습니다. 리빙, 여행, 뷰티, 게임 등 각 분야에 집중적으로 콘텐츠를 생산하는 SNS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플루언서 홈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런 인플루언서 중에서도 팬이 3천명을 넘게 확보한 인플루언서는 우수 창작자라는 칭호를 받습니다.
이분들에겐 커다란 광고 배너인 프리미엄 광고가 붙습니다.

광고가 더 크고 단가가 높다.

인플루언서 홈과 블로그 모두에요.
그런데 이 광고의 효과가 엄청납니다.

 

이번에 인플루언서로 선정되신 분인데요. 광고비가 엄청나게 상승했습니다. 대부분이 프리미엄 광고를 통해 받은 금액입니다.
배너의 크기가 크다보니 자연스레 집중도 높고, 광고 도입 초기다보니 신기해서 보는 분들이 많고 손이 미끄러져서 클릭할 확률도 무척 높기 때문입니다.

 

 

 

파트너로 생각하는 마음이 필요할지도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 네이버TV를 운영하면서 봐왔던 바로는 기업들은 광고비를 분배해주는 것을 꺼립니다. 그래서 어느 방법이 잘 먹혀서 수입이 급상승하면 어떤 방식이든 수입이 줄어드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수익분배율의 조정이라던지, 노란딱지라던지, 키즈 컨텐츠가 다 그러합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광고주에 적합한 컨텐츠가 아니라는 그럴 듯한 말을 합니다. 더 속마음을 보면 광고비를 나눠주기 싫고 다 가지겠다는 뜻입니다.


기업은 지출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미덕이니까요. 이번에 바뀐 광고의 효과가 생각보다 좋다면 네이버는 손 댈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이상으로 블로거들을 파트너로 생각하고 대우해준다면 유튜브나 티스토리로 떠난 블로거들이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 블로그팀이 지금의 블로거들을 위해 더 좋은 수익구조와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노력하는 점은 확실합니다.

19년부터 다양한 업데이트를 시도했으니까요.

이번에 도입된 애드포스트 신유형 배너 광고가 블로거들에게 더욱 양질의 포스팅을 할 창작의지를 일으켜 네이버와 상생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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